'예외처리/개념탑제하기'에 해당되는 글 25

  1. 2008.01.02 만화로 보는 친일언론 현대사
  2. 2007.12.30 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의 인터뷰
  3. 2007.12.28 10대 소녀가수 '섹시' 타이틀, 타당한가?
  4. 2007.12.28 그림으로 보는 유쾌한 경부운하
  5. 2007.12.25 정의는 없다.

만화로 보는 친일언론 현대사


출처 : 그림에 표기되어 있음



출처 : 그림에 표기되어 있음

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의 인터뷰


개념충만을 넘어서 포화상태인 이 사람
책을 읽어볼까?

10대 소녀가수 '섹시' 타이틀, 타당한가?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303746&g_menu=700100&pay_news=0

이거 내가 진작부터 얘기하고 싶었다.

언제부터인가 "Sexy"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TV를 보고 있자니 한숨이 나왔다.

10대 소녀가수뿐만이 아니다.

신동 [神童] 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도 항상 뒤따른다.

미처 10세가 되지 않은 꼬마여자아이들도 방송에는 'Sexydance'라며 좋은 의미인 양 추켜세우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는 과다한 외래어 남용에도 그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 기사와 일맥상통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내용의 기사라니 속이 시원한 느낌이 든다.

그림으로 보는 유쾌한 경부운하

원본 출처 : 서프라이즈
글쓴이 : 운하
원본 링크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0&uid=192777

그림으로 보는 유쾌한 경부운하


MB가 당선된 이상, 뭐라고 떠들어봐야 대세는 MB인 거고, 그래서 지금 최고 이슈가 되고 있는 게 경부운하인데…

많은 분들이 식수원이고 하상계수고 관광자원이고 이익창출효과 세금낭비 공사기간 등등을 문제 삼아 열 올리는 거 알고 있어. 세상에 정말 똑똑한 사람이 많구나 하고 감탄중이야.

그래서 글재주가 별로 없는 나는 아주 아주 단순하고 원론적인 문제를 그림으로 다 함께 즐겨보고 싶어졌어. (말투가 Dc냄새가 나는 건 미안해. 하지만, 딱딱하게 썼다간 포스팅하던 나부터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 나름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고 싶었어. 반말이 기분 나쁜 분 계시면 먼저 사과할게.)

일단 MB께서 모델로 삼고 계시는 독일의 지리를 좀 보자고

대략 이 근처 물길이 이런 구조야. 엉성해서 미안하지만 그냥 느낌만 봐. 네덜란드는 매립지와 운하에 목숨 거는 나라니 벌집이 따로 없어.

일단은 제일 눈에 들어오는 게 킬(kiel)운하.

주전자 손잡이처럼 어정쩡하게 튀어나온 덴마크가 얄미워서라도 누구든 뚫고 싶었을 거야.
북해에서 발트해를 빙 둘러가는 게 얼마나 짜증나는지는 '대항해시대'를 해본 사람은 잘 알겠지. 목재 팔러 런던-오슬로 앵벌이 하던 생각이 무럭무럭 나네…

뭐가 됐건 아우토반까지 해서, 독일은 전쟁 많이 해본 나라답게 수송수단 확보에 열과 성을 다했지. 킬 운하도 군함들이 룰루랄라 잘들 애용하던 길이라더군.

아무튼 보다시피 독일은 바다에 접한 지역이 별로 없어. 그리고 한가지 알게 된 사실은 이 물길이 내륙용만은 아니더라는 거야. 특히나 라인-마인-도나우강은 네덜란드에서 흑해까지 연결되는 물길의 연장선이더라고.

아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파나마, 수에즈 운하를 보자고.

길게 설명할 거 없이,

위의 그림들만 봐도 운하를 짓게 되는 이유는 이거 하나야. (글의 오류를 지적하는 분이 나오셔서 추가하는데, '바다로 둘러싸인 동네에서 운하를 짓게 되는 이유'라고 덧달게)

돌아가는 짓을 못 해먹겠으니 질러가잔 거야. 다시 말해 '지름길 확보'를 위한 것이지. 결과적으로 얻게 되는 게 시간절약 물자절약이고.

자, 이제

it's show time이야.

함께 웃어보자고.

난 뭐, 다 필요 없고 이 그림 하나만으로도 웃겨서 살 수가 없어. 어떻게 가로도 아니고 세로로 라인이 나오지? 심지어 주변은 물 천지야.

조금 더 웃어볼까?

우리나라 산맥 어떻게 뻗어있는지 기억하는 사람?

명박 어린이, 지리 시간에 자느라 수고하셨쎄요. 정말이지 새삼 의무교육의 소중함을 느껴.

이게 무슨 천로역정도 아니고 뛰어갈 길을 기어가는 것도 모자라 산을 뚫고 있냐?

난 명박이한테 심시티보다는 대항해시대를 선물해야 한다고 봐. 그리고 누가 그렌라간 좀 그만 보라고 해줘. 제발….


p.s

'운하'의 정의 자체부터 무시하고 말도 안 되는 라인을 잡고 있는다. 이 말은 결국 운하가 지나가는 지역의 땅값 올리기나 건설업체와 쿵작작… 이게 본심이란 소리야.

운하가 필요하기 때문에 짓는 게 아니라는 말이야. 거기에 이유를 갖다대려니 억지춘향이 난무하는 거고.

이건 개념 없고 상식이 없어서 밀어붙이는 게 아니야. 그래서 아무리 논리정연한 이유로 반박한들 소용이 없는 거야.

개그하다 막판에 슬퍼지네.

원본 출처 : 서프라이즈
글쓴이 : 운하
원본 링크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0&uid=192777

정의는 없다.



수능 인강 이현님의 말씀 주워오기
나를 봐도 내가 아는 사람들을 봐도
정의는 없다